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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3 만리독행 루카! 4
  2. 2007.07.03 오늘의 에헤라디야~ 두가지 ㅋㅋ 4
  3. 2007.06.28 단렌즈 리버스를 이용한 접사 2
  4. 2007.06.28 앞머리를 자르다..
  5. 2007.06.27 방학계획을 세워봅시다..
  6. 2007.06.26 나 착한일 했음^-^ 1
  7. 2007.06.26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관한 잡담(1) 3
  8. 2007.06.25 고양이식구, 파이프에 살림차리다! 2
  9. 2007.06.22 첫 사진인화 결과물 도착! 1
  10. 2007.06.22 아...박리분식...orz

만리독행 루카!

 김용의 무협소설 소오강호를 보면요. 전백광이 나오지요. 여자를 너무 밝혀서 색마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발이 엄청 빠르기 때문에(사실은 경신법(輕身法:몸을 빨리 이동하는 기술)이지만 ㅎㅎ) 만리독행(萬里獨行)이라고도 불립니다. 말도 못쫒는 속도로 이동(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가장 맞는 표현같네요)하죠. 7권에 보면 여승 의림을 구하기 위해서 의림을 업고 막 이동하는데 숭산파 육백하고 그 부하들이 말타고 달려오는것보다 훨씬 빨리 도망칩니다.
 자, 이제 만리독행이 뭔지는 잘 아셨겠죠? ㅎㅎ 그렇다면 루카도 이렇게 빠르냐하면.... 맞다고 하면 엄청난 구라고요=_= 음음......전백광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보통사람보다는 걸음이 빠르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게 자랑만은 아닌것같아요. 특히 특유의 느린걸음을 걷는 여자들하고 걷는게 어쩔땐 불편해요. 보통 친구들하고 걷다보면 약간씩 멀어질때도 있고 빨리가자고 재촉하다가 응뎅이 한대 맞을때도 있고(ㅠㅠ) 아님 최악의 경우에는 일행과 멀리 떨어져서 빨리빨리 먼저 가면 화난사람 취급받기도 하구요. 다행히도 고등학교 단짝친구도 걸음이 상당히 빨라서 학교에서 집까지 그 먼거리를 단 10분만에 도도도도도 걸어왔었죠. 그래서 마저 하던 이야기를 헤어지는길목에서 20분이고 30분이고 서있을때도 있었다죠..
  근데 이게 또 한편으론 재밌단 말입니다. (뭐 저처럼 쓸데없는 공상에 빠지길 좋아하는 분들에게만 해당될지는 모르지만요) 빨리걷는건 가슴뛰는 상상에 윤활유를 부어주기도 해요. 그리고 보도블럭 위로 걸을때는 한번에 몇개씩 일정한 박자에 맞춰서 척척척 걸을때도 있어요. 특히 혼자일때는 이 보행법에 빠져서 혼자라는 무료함을 쫒을 수 있거도 하고요. 노래를 들으면서 걸을땐 노래에 맞춰서 걸으면 이게 또 재밌는거죠. 노래가 바뀔때마다 속도가 달라지지만 그것도 하나의 재미! 그리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을때나 복잡한 생각을 할때는 나도 모르게 도도도도도 걷게 된답니다..도대체 누굴닮은걸까요 이 걸음걸이는..
아 써놓고 보니까 왠지 괴짜같다.

오늘의 에헤라디야~ 두가지 ㅋㅋ

1. 성적공시 결과 장학금 GET!!
ヽ○ノ    ヽ○ノ
 ( ヘ  ヘ /
<     <
에헤라디야~
언니가 2학기때 복학해서 이번에는 꼭 받아야 한다는 압박이 심했는데..감사하게도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뭐 3.5만 넘으면 주는 장학금이지만.....삼성재단 캄사ㅋㅋ
역시 전공이 수업도 재밌었고 시험공부도 즐겁게 했기 때문에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반면 교양은......ㄱ-;;;;;;;;; 섭시간엔 속기 셤기간엔 암기였던 과목..학점은 최악이지만 끝나서 속이시원하네요. 다시 들으라면 절대 못듣겠음!!
그래도....
ヽ○ノ    ヽ○ノ
 ( ヘ  ヘ /
<     <
에헤라디야~
입니다 ㅋㅋ

2. 중학교 1학년..컴퓨터가 우리집에 처음으로 들어오던 날부터 재수포함 대학교 2학년까지 한번도 마음대로 제대로 컴질을 하지 못했던 루카가 드디어 한달의 FREE USE 기간을 맞이하였습니다
ヽ○ノ    ヽ○ノ
 ( ヘ  ヘ /
<     <
에헤라디야~
크하하하하하하 언니가 유학가있는동안 좀 하려고했더니만 컴을 잠궈놓고 갔더군요 OTL 조르고졸라서 오늘 드디어 비밀번호 get!! 아......감동의 도가니탕....ㅠㅠ
그런데 항상 이시간이면 바글바글했던 네이트온에 오늘은 왜 사람이 별로 없을까요;;
머피의 법칙...된장...ㅠ
그래도
ヽ○ノ    ヽ○ノ
 ( ヘ  ヘ /
<     <
에헤라디야~

단렌즈 리버스를 이용한 접사

나는 헝그리대학생. 마크로 렌즈를 구입할 여력이 없다. 따라서 헝그리수법인 단렌즈 리버스를 사용한다.
근데 있는거라곤 신품가격 5만원 리케논 50.4.. 그래도 만족스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접사범위가 넓은데 50mm라 좀 범위가 좁다..
그리고 흔들림이 굉장히 심해서 삼각대가 필요하다.(크응;; 손각대 힘들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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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리버스해서 찍은 것.. 락카 스프레이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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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찍은 꽃. 가운데 둥그런 부분 외에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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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의 질감까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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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내공쌓기가 필요합니다.(_ _ )

앞머리를 자르다..

앞머리를 잘랐습니다. 쪽가위들고 샤카샤카~ 계속 눈을 찌르던 머리카락이 눈썹까지 올라갔습니다 ㅋ
작년까지만해도 훤한 이마를 드러내놓고 다녔는데 이미지좀 바꿔보래서 올 봄에 처음으로 잘랐는데 흠 나쁘지 않네요
주절주절

방학계획을 세워봅시다..

방학계획을 세워봅시다..
수첩에 간단히 적어보니 흠 대략 12가지가 넘네요;;
너무 무리인가;;
그래도 할일은 할일인데..
다행인것은 그중에 세가지는 7월 내에 끝낼 수 있는것이고.. 두가지는 자연히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것이고..
나머지는....방학동안 시간을 다 투자해도 모자라는것들입니다.. 토익공부나 한자공부, 세계사공부, COF강독은 정말 빡씨게 해야 할듯..
글구 김목사님 저서는 꼭 방학 내에 다 읽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
박선생님 부탁은 전공공부 복습하면서 해드리면 될것같고..
만약 오장로님께서 요번 방학에도 일을 맡겨주신다면 열심히 해야지..한학기나마 그쪽 공부를 했으니 작년보단 쉽겠지??
아아아아아정말 할게많네요..
바쁜 방학이 될것같습니다..
서울대도서관에 신세를 좀 많이 져야할듯싶네요 ㅎㅎ
(혼자 궁시렁궁시렁 댄듯한;;;)

나 착한일 했음^-^

주연씨 만나고 떡볶이 맛나게 먹고 횡단보도 바래다주고 룰루랄라 집으로 오는데 허억 핸드폰이 없음ㅠ
짧은 다리로 도도도도도도.....떡볶이트럭으로 뛰가다가 바닥에서 지갑 습득!
어느 회사의 '대리'시네.. 현금은 없고 카드만 잔뜩..다행히 명함이 있어서..우선 봉6파출소에 갖다주고 문자로 "XXX씨 지갑을 습득하였습니다. 봉천6동 치안센터에 맡겨놓았으니 찾아가세요"라고 보냈더니 방금 찾았는지 전화가 왔다.
"지갑 잃어버린 XXX입니다!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막 씩씩하게 그러시는데
뿌듯뿌듯^-^
오랜만에 착한일했다~(핸드폰도 찾았음..아주머니가 고이 보관하고계셨음..내정신보게ㅠ)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관한 잡담(1)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는 곳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4층 전산실입니다.(의외로 인터넷 속도가 느리네요=_=;)
오늘도 어김없이 책보고 공부하러 열람실에 들렀다가~ 주연양을 만나기전에 잠시 컴 앞에 앉았습니다.ㅋ
오늘은 설문전지가 없네요
지난주에 왔을 때는 외부인의 열람실 출입에 대한 찬반논쟁이 끊이질 않더니만..
외부인은 출입시키면 안된다는 서울대생들의 의견과 국립대학이니 세금을 낸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것은 부당하다는 외부인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서 말꼬투리도 잡고 이말저말 이소리저소리 다 나왔었죠.
솔직히 양측의 입장은 둘다 이해가 가지만 사실 이 문제의 핵심을 객관적으로 보자면 서울대학교 도서관을 국립도서관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대학도서관으로 볼것이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좀더 정확히, 문제의 범위를 좁히자면, 서울대학교 도서관이 아니라 서울대학교 '열람실'의 성격규명문제가 관건이라고 봐야겠죠.
여기서 잠깐 옆으로 새자면; 사실 저는 공부하는곳을 '도서실'이라고 부르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해서 '열람실'이라고 부르는것도 싫습니다. 도서실이나 열람실은 근본적인 의미가 독서하는 곳인데 열람실이나 도서실은 시험기간때만 바글바글하지 않습니까. 차라리 '연구실'이라고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임..
여튼..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도서실, 그러니까 정보자료가 있는 도서실은 당연히 개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이건 사립이건, 도서관 기본정신으로 따지자면요.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열람실(편의상 널리쓰이는 단어로..)이기 때문에 더 복잡해집니다. 열람실이라면 도서실과는 달리 국립이라고 해서 간단히 외부인들을 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니까요. 오히려 사립대학이라면 문제가 간단해질텐데..
일단 서울대학교 교칙을 살펴봐야겠습니다. 중앙도서관(자세하게는 열람실)이 도서관법의 어떤 조항에 따르는지 밝혀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찾아보고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고양이식구, 파이프에 살림차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양이식구가 담장옆에 살림을 차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담장옆 쪽문 위 슬레이트판 끝에 쇠파이프 안이죠. 지난번엔 4마리 가족이었는데 이번에는 3마리입니다. 아가들이 들락날락하는데 너무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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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마리는 겁이 엄청 많아서 못찍었네요. 아까보니 담장에 빠져서 "야옹~"이 아니라 거의 "까옹~!"수준으로 울고있던데 한 30분지나고나니(벌준건가-_-;) 어미가 데려가더군요. 약간 회색기가 도는 귀여운 아가였습니다. 언젠가 꼭 찍어서 올릴게요!

첫 사진인화 결과물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진이!!+_+
학교에서 노닥거리고있는데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집에 없으니 신문배달주머니에 넣어주세요~ 해서..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주머니는 텅텅; 어머니께서 받아놓으셨더군요..어찌된일인지 영문을..=_=
여튼..받았습니다. 첫소감은?
역시 사진은 인화해야 제맛이다!
3x5랑 D4랑 4x6 이랑 골고루 뽑았는데 크게 뽑은게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6월6일에 공주 내려가서 윤영이랑 경훈아저씨랑 혜선언니랑 마구마구 하루종일 찍어댔었죠. 모델에 재능이 있는 윤영이 ㅋㅋ
뽑는김에~ 어제찍은 헌책방집 아저씨 사진이랑 아버지사진한장, 어머니사진 한장, 꽃사진 한장을 뽑았습니다.
맘에 듭니다.
다만 내공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히...ㄱ-

<- 완소 모델 윤영양♡

아...박리분식...orz

박리분식 아줌마가...아줌마가...아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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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버렸다...............ㅠㅠ
아줌마의 big Hug를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웬 모르는 아줌마가 ;;;;;;;;;;;
맛도 오지게 없다. 내생에 그렇게 맛없는 라면은 처음...ㅠㅠ
그리고 입에 착 달라붙었던 김밥에는 조금도 못미치는 김밥......
아...........아줌마..............
그것도 오래전에 바뀌었으면 말을 안하는데 바뀐지 1주일도 안됐다는 새 아줌마의 말에
또다시 OTL....
다른 손님들도 아줌마를 찾던데...에효...
친구네 엄마가 하는 집이라서 맛없다는 내색도 못하고, 밖에 나와서야 투덜투덜 궁시렁궁시렁댔다....
1주일만 전에 갔어도......ㅠ
아줌마 미안해요ㅠㅠ 보고싶어요ㅠㅠ
다행이도 주방을 맡았던 미키아저씨는 계속 일하신댄다. 다음주부터
아...정말 아쉽다...
내생각에 그집 1년도 못버티고 망할것같다..
고등학교의 추억이었는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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