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7.14 35년만에 듣는 친구의 목소리라니..
  2. 2007.07.07 나의 足迹(족적)
  3. 2007.06.22 첫 사진인화 결과물 도착! 1
  4. 2007.06.22 아...박리분식...orz

35년만에 듣는 친구의 목소리라니..

 지금 아버지께서 전화를 받고 계십니다. 친구분께 갑작스럽게 전화가 왔었다십니다. 같은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교때부터 연락이 끊겼는데 오늘 전화가 왔대요- 지금은 이집트에서 무슨 연구를 하신다는데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전화를 거셨다면 얼마나 울 아버지를 찾으려고 수소문하시고 찾으셨는지 상상할 수 있겠지요. 와..아까 옆에서 듣고 있는데 "반갑다"는 말을 거듭 거듭 하시면서 서로 안부도 묻고 옛날 이야기도 하시는데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시더라고요. 그걸 보니까 왠지 감정이입이 되면서 마음이 찡~해지더랍니다..
 나한테는 30년 후에 만나면 이렇게 반가울 친구가 있을까? 1년 전에 꽤 절친했던 김양, 서양과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을 때 그 반가움이란.....
 하지만 진짜 문제는 애초에 나를 찾는 친구가 있기는 할까? 라는 것.. 사람 사귀기에 소질이 없고 친구들에게도 무뚝뚝한 성격만 내보이는 내가 어떤 사람으로 남을까?

 오늘 아버지를 보니 그냥 불현듯 쓸데없이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ㅋ

나의 足迹(족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매기의 발자국과
나의 발자국
사이즈 220

2007.07.06
영흥도 갯벌

첫 사진인화 결과물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진이!!+_+
학교에서 노닥거리고있는데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집에 없으니 신문배달주머니에 넣어주세요~ 해서..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주머니는 텅텅; 어머니께서 받아놓으셨더군요..어찌된일인지 영문을..=_=
여튼..받았습니다. 첫소감은?
역시 사진은 인화해야 제맛이다!
3x5랑 D4랑 4x6 이랑 골고루 뽑았는데 크게 뽑은게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6월6일에 공주 내려가서 윤영이랑 경훈아저씨랑 혜선언니랑 마구마구 하루종일 찍어댔었죠. 모델에 재능이 있는 윤영이 ㅋㅋ
뽑는김에~ 어제찍은 헌책방집 아저씨 사진이랑 아버지사진한장, 어머니사진 한장, 꽃사진 한장을 뽑았습니다.
맘에 듭니다.
다만 내공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히...ㄱ-

<- 완소 모델 윤영양♡

아...박리분식...orz

박리분식 아줌마가...아줌마가...아줌마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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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버렸다...............ㅠㅠ
아줌마의 big Hug를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웬 모르는 아줌마가 ;;;;;;;;;;;
맛도 오지게 없다. 내생에 그렇게 맛없는 라면은 처음...ㅠㅠ
그리고 입에 착 달라붙었던 김밥에는 조금도 못미치는 김밥......
아...........아줌마..............
그것도 오래전에 바뀌었으면 말을 안하는데 바뀐지 1주일도 안됐다는 새 아줌마의 말에
또다시 OTL....
다른 손님들도 아줌마를 찾던데...에효...
친구네 엄마가 하는 집이라서 맛없다는 내색도 못하고, 밖에 나와서야 투덜투덜 궁시렁궁시렁댔다....
1주일만 전에 갔어도......ㅠ
아줌마 미안해요ㅠㅠ 보고싶어요ㅠㅠ
다행이도 주방을 맡았던 미키아저씨는 계속 일하신댄다. 다음주부터
아...정말 아쉽다...
내생각에 그집 1년도 못버티고 망할것같다..
고등학교의 추억이었는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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