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치 알바비가 들어왔다!
일반인 초봉보다 적은 석달치지만(당연하잖아!) 좋아좋아 뿌듯뿌듯
퓨퓨..오늘 돈 뽑고..담주에 친구 밥사주기로 한거 사주면..우짜나..한달을 그지로 살겠네..우짜나..
요런 생각을 하면서 ATM에서 세종대왕 할아버지 한장을 꺼내고..퓨퓨..하면서 명세서를 살펴보는데..
읭??이게 뭔일??
토끼가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는 것처럼 눈도 비벼보고..끔뻑끔뻑거려보고..멍..해져서 명세서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손으로 세보고 한 27초간 읭?읭? 거리다가..아....그런 것이군....
이너넷으로 확인해보니..기록원 알바비가 대부분이고..경신고 알바비가 벌써부터 들어와 있었다.
아 통장 사본도 아직 안보냈는데..음..낼은 꼭 팩스 넣어야긋다..
여하튼..쫄쫄 굶던 내 통장도 제법 묵직해졌다.
그래봤자 반이상은 엄니 통장으로 쏘옥~ 부모님, 할머니용돈 드리면 1/3정도밖에 안 남겠지만..
일단 허덕거리는 생활은 잠시 보류!
힛힛 아껴써야지 이힛힛힛힛
근데 잔고가 늘어나기 전에는 알바비가 들어오면 원하던 렌즈를 좀 사야겠거니..생각했는데 막상 들어오고나니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에..또 지갑을 닫게 되는...
일단 오래전에 충동구매로 지른 마이너 필카 팔고..나면..음..좀 나으려나..
여하튼 기분이 썩 좋다
과제 얼른 해치우고 오늘은 집에 일찍 가야지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