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Life'에 해당되는 글 71건

  1. 2007.07.07 도로시 다이어리 2
  2. 2007.07.03 나의 책갈피 Book Dart 4
  3. 2007.06.28 단렌즈 리버스를 이용한 접사 2
  4. 2007.06.25 고양이식구, 파이프에 살림차리다! 2
  5. 2007.06.22 첫 사진인화 결과물 도착! 1
  6. 2007.06.21 봉천6동 대표 중고서점 '흙서점' 2
  7. 2007.06.19 법학관 옥상 2 2
  8. 2007.06.19 법학관옥상
  9. 2007.06.15 비온 뒤 마당 3
  10. 2007.06.14 인물사진에 대한 생각 1

도로시 다이어리

여러분들은 다이어리를 많이 쓰시나요? 저는 재수할때까지는 그냥 머리속으로 외우고다니고(그러다가 교재도 잘못가져오고 가끔씩 숙제도 안해오고=_=;) 그냥 아무데나 적어다녔는데 대학교 올라와서부터는 다이어리가 절실히 필요하더군요.. 강의정보나 과제나 레포트같은건 꼭 날짜를 맞추어야 하니까 그렇고.. 전보다도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도 많아졌고, 자유롭게 취미생활을 하다보니 영화나 책을 보면서 잠깐씩 생각나는걸 끄적거릴 곳도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게되었습니다. 주로 학기 초에 팬시점이나 문방구에 가서 맘에 드는걸 대충 샀는데 이번에는 마린블루스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타고 이리저리 보다가 딱 삘꽂혀서 충동구매를 했습니다ㅠㅠ 무려 9800원..거기다가 튜닝커버까지=ㅁ=; 좀 많이 지출되었지만 받고나니 만족 만족^^
원래 앨리스다이어리가 있고 도로시다이어리가 있는데 앨리스는 표지에 껄끄러운 왕 애벌레가 있어서 그냥 포기 ㅎㅎ
자 함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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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10000원 이상이면 준다는 사은품이 예쁜 종이봉투에 담겨서 딸려왔네요. 이것저것..
뭐..지금부터 쓸건 아니고.. 다들 연초에 시작하기는 하지만 이게 만년다이어리고 달력이 2007년하고 2009년이랑 같이 있기 때문에 요번 9월달부터 사용할 계획입니다.. 2학기 개강에 맞추어서..
책상에 두고 볼때마다 흐뭇흐뭇 해요~ 얼른 쓰고싶다~

나의 책갈피 Book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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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에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도서전을 했었는데 거기서 네이버가 원문보기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초록색 책갈피를 나눠주길래 쓸모있을것같기도 하고 책갈피도 없어서(그냥 실로 대충 걸쳐놓는 방식;) 하나 얻어왔었습니다. 처음엔 학교 네이버 카페에 있는 의자가 자꾸 생각나서 재밌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쓰면 쓸수록 옥의 티가...orz 꽂는 책장부분에 자국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찢어지기까지 해서 눈물을 머금어야 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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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북다트!
<-바로 이녀석! 한 통에 50피스씩.. 검색해서 찾아놓고 보니 다트보다 다트통이 더 맘에 들어요 ㅋㅋ 사용기 보니 끝이 날카로워서 찔릴 위험이 있다고들 하는데....뭐 이미 버린 몸이니 ㅋㅋ 7월 6일에 동네 편의점에서 픽업서비스로 구매했어요. 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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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 리버스를 이용한 접사

나는 헝그리대학생. 마크로 렌즈를 구입할 여력이 없다. 따라서 헝그리수법인 단렌즈 리버스를 사용한다.
근데 있는거라곤 신품가격 5만원 리케논 50.4.. 그래도 만족스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접사범위가 넓은데 50mm라 좀 범위가 좁다..
그리고 흔들림이 굉장히 심해서 삼각대가 필요하다.(크응;; 손각대 힘들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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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리버스해서 찍은 것.. 락카 스프레이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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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찍은 꽃. 가운데 둥그런 부분 외에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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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의 질감까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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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내공쌓기가 필요합니다.(_ _ )

고양이식구, 파이프에 살림차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양이식구가 담장옆에 살림을 차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담장옆 쪽문 위 슬레이트판 끝에 쇠파이프 안이죠. 지난번엔 4마리 가족이었는데 이번에는 3마리입니다. 아가들이 들락날락하는데 너무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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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마리는 겁이 엄청 많아서 못찍었네요. 아까보니 담장에 빠져서 "야옹~"이 아니라 거의 "까옹~!"수준으로 울고있던데 한 30분지나고나니(벌준건가-_-;) 어미가 데려가더군요. 약간 회색기가 도는 귀여운 아가였습니다. 언젠가 꼭 찍어서 올릴게요!

첫 사진인화 결과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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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진이!!+_+
학교에서 노닥거리고있는데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집에 없으니 신문배달주머니에 넣어주세요~ 해서..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주머니는 텅텅; 어머니께서 받아놓으셨더군요..어찌된일인지 영문을..=_=
여튼..받았습니다. 첫소감은?
역시 사진은 인화해야 제맛이다!
3x5랑 D4랑 4x6 이랑 골고루 뽑았는데 크게 뽑은게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6월6일에 공주 내려가서 윤영이랑 경훈아저씨랑 혜선언니랑 마구마구 하루종일 찍어댔었죠. 모델에 재능이 있는 윤영이 ㅋㅋ
뽑는김에~ 어제찍은 헌책방집 아저씨 사진이랑 아버지사진한장, 어머니사진 한장, 꽃사진 한장을 뽑았습니다.
맘에 듭니다.
다만 내공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히...ㄱ-

<- 완소 모델 윤영양♡

봉천6동 대표 중고서점 '흙서점'

지하철 2호선 낙성대입구역 3번출구(맞나;;;)로 나오면 중고서적이 있습니다. 간판에는 크게 "중고서적"이라고 적혀있지만 이 책방을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흙서점으로 통하지요. 생긴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이동네로 이사온지 벌써 14년이 다되가는데 이사오기전부터 있었던듯싶습니다.. 어렸을땐 어머니랑 가끔 간 기억이 나고..본격적으로 드나든 때는 고등학교때. 집이 같은 방향인 친구와 함께 집에 오는길에 자주 들러서 오늘은 무슨책이 들어왔나..볼만한게 뭐가있나..기웃거리면서 30분 아니면 한시간정도 어슬렁거리고 뒤적거리다가 오곤 했었지요 ㅋ
요즘은 1주일에 두세번은 가는 편입니다. 정말 잘 둘러보면 책 상태도 괜찮고 볼만한 책이 정말 많아요. 오늘도 잠시 들렀다 장자끄쎙뻬의 책을 싼 가격에 데려왔네요 ㅎㅎ
그럼 흙서점 소개 들어갑니다(저녁에 찍은거라 다 어두컴컴하네요-_-별볼일없는 사진실력에 눈버리실지모르겠지만 살살 봐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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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문(?)쪽부터 첫번째 골목. 소설이나 영미소설, 실용서(취미)가 있고 뒤쪽으로는 경제경영과 각종 전문서적이 있습니다. 잘린쪽(오른쪽)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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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골목입니다. 첫째골목 오른편 동화책들이 둘째골목 왼편으로 이어집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는 일러스트레이션 북들이 가득~ 오른편에는 먼저 방대한 역사서들이 있습니다. 승정원일기, 성종실록 등등등....그리고~제가 제일 관심이 가는 쪽은 악보코너입니다+ㅁ+ 나온지 좀 오래되었지만 악보는 똑같은 책들에다가 가격까지 싸니 후후후.. 피아노악보 말고도 관악기교본같은것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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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 아저씨, 아주머니의 방(??)이 있고.. 왼편에는 갓 들어온 중고서적들이 아무렇게나 쌓여있습니다. 아저씨께서 수시로 정리하시더군요. 주로 화보들이 많이 있고, 오른편에도 마찬가지로 화보들이 있는데 특히 회화쪽이 많습니다. 그리고 음반들도 있고..만화책도 있고..컴퓨터분야 실용서들도 있습니다..(저 앞쪽에 보이는건 뭐였더라;;갑자기 까먹었습니다. 다음에 가서 잘 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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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골목입니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한 자습서, 문제집 등을 좌악 모아놓았습니다. 그것도 체계별로;; 대단해요 아즈씨 아즘마~ 정면으로 보이는 것은 각종 사전들! 여튼 그렇답니다. 이쪽은 통 관심이 없어서 ㅋㅋ(수험생신분 벗어난지 몇년이나 됐다고!)












음~ 이정도면 대충 훑어본 셈이군요
마지막으로 아즈씨! 오늘은 아주모니는 안계시더군요. 의외로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 아즈씨.. 그러나 가격이나 구입도서에 대해서는 엄격하시다는.. 오늘도 "아즈씨 사진 한장만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무지 쑥쓰러워하시면서 계속 어색어색~하게 하시길래 돌아서서 푸풋 웃었습니다 ㅋㅋ 어쨌든~ 무사히 몇장을 건졌습니다(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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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라도 봉천6동에 오실 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나가실때면 손때묻은 책 한 권을 들고 계실만큼 마음에 드실테니까요^^

법학관 옥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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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벤치말고 산쪽에
처음에는 나름 잘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부님한테 핀찬들었다 ㅋㅋ

법학관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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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9일
학교갔다가 처음으로 야경찍은 날
조리개를 안조이고 그냥 찍어서 빛이 하나도 안갈라졌다;;
벤치사진..
법학관 옥상은 낮에도 예쁘고 저녁에도 분위기 있다^^

비온 뒤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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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비가 왔을 때 마당에서 찍은 사진들..
K100D + smc DA 18-55mm 3.5-5.6
번들신공 + 손각대신공 + 샤픈효과(니가 날 살리는구나!!)

인물사진에 대한 생각

저는 인물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물사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기보다는..
브이자를 그리며 웃고있는 사람의 정면을 찍은 사진을 싫어하고, 사진찍으라고 그렇게 포즈를 잡는 사람도 싫고, 그런 사진을 찍는 것도 싫습니다(뭐이리 까탈스러워).
그래요, 내가 원하는 건 순간포착! 입니다..스냅사진이라고나 할까..
만약 정면사진을 찍고 대상이 카메라 렌즈를 바라본다면 10장중에 8~9장은 건지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었습니다.
필름바디가 아닌 이상 필름값 걱정할 일이 없는 이상은
디지털 바디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스냅사진 식으로 찍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전문가들도 100장중에 한두장 건지는 경우도 많다지 않습니까?
눈이 감긴 사진(때로는 눈 뒤집힌 사진까지..), 머리카락이 훽~돌아가는 사진 등 음악전문용어를 사용하자면 "삑사리"가 많이 나는 촬영방식인 하겠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셔터를 그만큼 많이 눌러야겠지요.
멀리서, 상대방이 모르는 사이에 찰칵~
여기에서 망원렌즈와 준망원렌즈 의 필요성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표준이나 광각렌즈는 아무래도 상대방이 눈치채기 쉬우니까 결과물이 어색하겠죠?
가벼운 말로 말하자면 도촬! 물론 상대방의 허락을 받은 뒤!

뭐 물론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 이렇게 말해놓고 보면 쉬운것 같은데 이게 또 쉽지많은 않은 것이죠..
내공..내공을 쌓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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