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4 run,,run,,run!!

어제 문경에서 물수제비연습을 너무 많이해서 어깨가 ..수련하기엔 너무 아픈거라..
어쯔까.. 그냥 지나가긴 몸이 너무 달아서...어쯔까..보라매라도 갈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먼거라..
그래서 뒷동네 관악중으로 츌발..
새 잔디깐지 2년정도 되지만 왠지 정이 안가는 학교라 평소엔 꺼렸지만..운동을 위해 츌발..-ㅅ-
검도하면서 심폐력이 나도 모르는 새에 많이 늘었던지..숨이 차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어깨가 아파서 고생을..
배도..처음엔 아프고 나중엔 고프고-ㅁ-
그래도..여차여차해서 40바퀴를 뛰었군아.. 한바퀴에 250정도 되니까는 10키로정도 뛰었군..
보라매로치면..16-17바퀴?
지난주에 친구랑 보라매 트랙 돌때 왠지 나때문에 그친구 운동을 잘 하지 못했단 생각이 들어서..미안해서..
또 나중을 위해서라도,, (물론 일차적으론 나 운동하려고 하는거긴 하지만ㅎ) 뛰어놔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아, 그리고 역시 러닝화를 신고 뛰니까 발에 탄력이 붙는게 느껴져서 더 통통 뛸수 있었다 ㅋ 좋아좋아..
또..커널형 이어폰을 끼고 뛰었더니 심장소리가 그대로 들려온다 통통통...
조용한 곳에서 뛰는건 색다른 묘미가 있구나 

이렇게..이틀에 한번은 관악중좀 돌아주고..토요일은 보라매정도?로 하면..괜찮으려나 ㅎㅎ
하지만 무리는 금물!ㅋ
열심히 해야지.. 검도도, 러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