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장 갔다가..경원언니랑 박형우선생님랑 셋이서 하나마나 운동 하다가..
사범님도 안오시고..다리는 아파 죽겠고..집에 일찍 와서 밥을 먹고 쉬는데 사범님께 전화가 왔다
못나와서 미안하다는 말 하시려나보다고 전화를 받았는데 하시는 말씀이..
이선생님 못나오신다고..
갓 도장 출입하고 뻘쭘하고 어색했을 때 웃음으로 끌어주시고..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나쁜 버릇은 꼭 집어주시고..가끔은 각선미도 보여주시고..ㅋㅋ장난도 많이 치고 정말 아껴주셨는데 부산으로 발령나셔서 이제 못올라오신다니 너무 섭섭해서 울어버렸다ㅠㅠ
겨우 두 달이었는데 이렇게 정이들어브렀네...아쉽고 서운하고 섭섭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이선생님~! 건강하시고ㅠㅠ가끔 서울 오시면 도장 들러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