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에 해당되는 글 120건
- 2007.11.01 20071101
- 2007.10.29 20071029 시험 끝나고 첫주
- 2007.10.13 20071013 인문학서적과 잡문학 2
- 2007.10.11 20071011 드디어 시험기간; 드디어 필카!
- 2007.10.04 20071004
- 2007.10.02 20071002 버닝버닝
- 2007.10.02 20071002 노트북이 생겼다+ㅁ+
- 2007.08.31 교직신청..
- 2007.08.29 내가 만약 첫째였다면..
- 2007.08.20 근황=_= 2
하루에 습관적으로 커피를 한잔씩 마시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요 며칠새 어쩌다가 커피를 안마시다보니 문득 커피중독이라는 단어가 가까이 다가온다..ㄷㄷㄷ 하루종일 하품이나와서 혼났다;; 내가 이렇게까지 커피에 쩔어(?)살고 있다니;; 원래 졸릴때쯤 해서 마시는게 커핀데 하루종일 졸리면 어쩌란말이고;; 왠지 한번 그만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제 월화수목을 안마셨다..대단한 정신력이지 않은가=_= 어제까지는 많이 졸리고 힘들더니만 오늘은 쪼매 괜찮은것같기도 하다..이번주까지만 견뎌보고 이제는 많이 안마셔야지(왜하필 이번주??) 히히
총총총..........
지난번에 미슈퍼 영입했을 때 집에서 굴러다니던 흑백필름을 하나 끼워가지고 막 찍었다는 소리를 올렸(었나?)었는데 지지난주쯤에 학교 근처에서 필름스캔을 하려고 가격을 물어봤더니 무려7000원....ㄷㄷㄷ 이건 도둑X 심보라구요 아줌마!! 그래서 그냥 현상만 맡기고 있었는데.. 이게 웬 횡재! 우리학교 중도 2층에 평범한 스캐너로 보이던 놈이 필름스캔까지 되는것이 아닌가~~ 아싸 좋아라 하고 얼른 가져다가 해봤는데.. 내가 잘못한건지, 유통기한 필름이 그런건지 온통 주황도 아니고 노랑도 아닌 색이 나와버렸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 못해봤는데 내일 다시 가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다시 해봐야지..히히
에이 벌써 11월이다...11월에는 공휴일도 없다..쩝.. 열심히 알바해서 돈도 벌고 24일에 보는 한자능력시험도 열심히 준비해야지...
20071029 시험 끝나고 첫주
고전자료 시험..교수님..그렇게 내시면 어떻게 하란말입니까../.ㅠㅠ한자쓰기 문제도 없었고 전부다 해석문제라 모두들 잘 본것같은 느낌..공부 별로안했다고 하소연하던 동기까지 쉬웠다고 잘봤다고 했으니 다른사람들은 오죽하랴..쳇..억울했다 ㅠㅠ(p.s 이번 시험으로 느낀 중요한 사실! 답안작성 후 재검토는 필수적이다..하나 미스했던 걸 고쳤다;; 틀렸으면 어쩔뻔했냐구;;)
중국어 시험은..다른사람들이 너무 잘해서 이거 다 맞지 않으면 성적 기대는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 나쁜 머리에 한자들과 병음들을 마구마구 넣었다. 시험결과는 그런대로 만족, 그러나 한글자에서 미스를 해버렸으니...ㅠ전혀 처음 보는 구문과 문장이라.. 한문제가 세글자 쓰는 것이었는데 결국 두글자밖에 못쓰고 나와버렸다.. 뭐 기말때 열심히 해야지..
가장 힘들었던 정보조직법 시험.. 수업 첫시간에 잠깐 분류의 정의를 하고 그 다음시간부터 시험 바로 전시간까지 동양과 서양의 분류소사를 열심히~팔떨어지게~ 배우고 받아적고..나중에 분류 이론 조금 하고.. 수업시간에 드는 생각이 설마 이걸 다 외우라고 하지는 않으시겠지.. 그리고 시험 전시간에도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른 답을 쓸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고 하시던 교수님. 아니나 다를까. 시험문제가 "동양과 서양의 분류소사를 약술하라" 라니..설마 해서 외우지 않았더라면 큰일날뻔했다;; 그리고 나머지 이론에서 응용문제 하나 내신 것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고 나왔다.
나는 정말 외우는 것에는 젬병이기 때문에 특히 어려웠던 이번 시험이었다..
시험 끝나고 처음으로 맞는 한주.. 시험스트레스때문에 왕창 빌려놓은 책들도 봐야하고, 책항 위에 쌓아 놓은 필름만 보면 흐뭇~ 사진도 찍으러 가고~ 영화도 봐야지~ 하고 열심히 계획해 놓았는데 그러고보니 번역할 일이 산더미다 으어어어어.....이번주 한주만 더 고생하자!
20071013 인문학서적과 잡문학
여튼, 잡문학이 인문학 서적과 비교해 볼 때 아무 생각 없이 읽히는 것은 확실하다. 가끔씩 생각할 점도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가볍다. 소위 인문학 서적코너에 있는 책은 읽는 속도도 느리고 생각해야 할 점도 있고 비판적으로도 요리조리 생각할 점이 많다.
휴식차원으로 읽는다는 말도 있지만..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읽은 인문학도서가..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이런 책을 읽어왔다'인데 그다지 무거운 책도 아니었잖아;;근데 왜 자꾸 잡문학이 끌리는건지..=_=
쩝..그래도 맘이 원하는 대로 가야지 =_= 어제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망설였지만 결국 요코짱의 한국살이랑 해피북을 빌려서 킥킥거리면서 하교했다는...
가끔씩은 잡문학도 읽되 편식하지말자
20071011 드디어 시험기간; 드디어 필카!
드디어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 1주일 좀 더 남은 앞으로 다가왔다.. 늘상 그랬듯이 시험 2주전부터 나의 위와 장이 마구마구 혹사되고 있음 크흑..이맘때만 되면 배도 안고프고 그래서 밥을 잘 안먹다가 한꺼번에 배부르게 먹고..또 먹기 싫어서 안먹고..이러다보니까 속이 남아날날이 없느니;; 어제 굶고 오늘 아침 찐빵 하나 먹고 아까 좀 배부르게 먹고 왔더니 그새 배가 또 쓰리쓰리;; 에고..규칙적으로 잘 먹어야 하는데.....
사실 얼마 전부터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부쩍 많아져서 괜찮은놈으로다가 하나 사서 찍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드디어 오늘 미슈퍼 + m50.2 직거래를 하게 되었다.!! 으싸 좋다~ 5시에 충무로에서.. 아 정말 기다려진다..
에고..공부해야지...
무선랜 없던 아버지 노트북..오늘 깔았다. 지금은 학교에서 무선 넷스팟 이용하는 중..속도도 안나오고 신호강도도 그닥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다 캭>.<
집에 갑자기 데탑에 usb 꽂기만 해도 컴이 멈춰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고..해송언니거는 액정이 맛이 가서 이거라도 오늘은 갖고 가서 써야하는 처지.. 지금 광끼36편이랑 동시에 띄워놓고 포스팅하고 있는데 역시 컴 사양이 낮아서 그런지 멀티플레이는 잘 안되는고낭..쩝..할수 없지
도서관 창에서 들어오는 가을바람이 시원하다~ 오늘 하늘이 참 맑았는데..카메라 놓고 나온 게 후회되는 날이다.
에고 오늘은 왜이리 별일이 없냐 쩝..
20071002 버닝버닝
사실 2학기들어서 맘 다잡고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고나서부터 그냥 다이어리에 다 쓰니까 포스팅하기도 귀찮고..그렇다고해서 그대로 베낄수도 없고..하는 고민도 있기는하다
그래도 버닝버닝입니다.. 하기로 한거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은 포스팅해야쟈...
20071002 노트북이 생겼다+ㅁ+
그러고보니 다 중고다. 데탑은...램이 256도 안돼서 피엠피 꽂으면 가끔가다, 아니 자주 전원이 나가고 인터넷도 자주 끊기고 본체 소음은 얼마나 큰지;;;; 글구 아버지 노트북은........무려 2002년도산 노트북.. 말 그대로 기본적인 기능만 된다. 무선랜카드도 안깔려있어서 무선인터넷도 안된다. 이거 알고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ㅠㅠ 그래서 무선랜카드 사서 드라이브 두쪽에 깔고 usb형으로 인터넷 해야지..하구 데탑에 우선 깔고 좋아라 했는데(지금도 무선으로 하고있음) 2005년형에다가 무선인터넷까지 되는 노트북이 생겼으니..루카 요즘 복터졌어요+ㅁ+
여튼..해송언니거는 액정이 1/3정도 깨져서 갈아야 한다. as센터에 가보니 정품으로 58만원을 부르고 차라리 한 30만원 더 얹어서 새거 사고 폐기처분하라 하길래 새거를 샀는데 아는사람이 비정품으로 15만원에 갈 수 있다고 해서 나한테 넘겨주려고 한거래네요. 너무 고마워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을 사주고 들어왔다. 이히 기분좋아
여기서 여담 히히히 삼겹살 먹으면서 죽통주를 마셨당 세잔이나 마셨당 자랑이냐-_-; 사실 도수가 낮긴 하지만 주량 갱신이었기 땜시.. 먹을 때는 약간 탄산음료같으면서도 끝맛이 알콜냄새가 나네.. 홀짝홀짝 먹다보니 세잔이나 마셨네.. 앉았을 때는 몰랐는데 일어나서 돌아다니니까 몸이 약간 붕 뜬것같기도 하고.. 양 어깨에 무거운 짐을 져서 그런감.. 여튼 마셨긴 마셨는데 남들이 말하는 삼겹살이랑 술의 환상적인 조합이란건 아직 이해를 못하겠다. 입에 머금으면 소독약냄새가 팍 퍼지는게..
여튼 요지는 루카가 복터졌고 그래서 지금 기분이 히히히 하다는거(술기운때문인가;;) 액정 고쳐서 사용할 날만을 기다릴거야+ㅁ+
난 지난주에 벌써 신청하고 신청서를 냈지만 몇명이 누가누가 왜 신청했는지 궁금하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사서선생님을 보고 친해지고 점점 가까이 할수록 사서교사의 매력을 느꼈던 것이 그대로 내 장래희망이 되어버렸다. 그 이후로 우리학교 문헌정보학과를 목표로 수험공부를 했고, 대학에 들어와서 전공배정을 받고 수업을 전까지 나는 무조건 사서교사의 꿈을 고수해 왔다. 일찍부터 장래희망을 정해서 그것을 향해서 달려온 것에도 꽤나 자부심을 가졌고.. 그런데 막상 전공수업을 받고 이 과목 저 과목, 문헌정보학을 개관해보니 내가 그동안 고집해 왔던 미래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문정학은 범위가 넓어서 응용분야가 상당히 많고 발전해 나갈 방향도 굉장히 많았다. 문제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내가 흥미가 없으면 괜찮았겠지만 젠장; 다 재밌단 말이다ㅠㅠ 아직 많이 배우지는 않았지만 1학기때 배운 전공과목중에 정보학 빼고(암기는 싫다우)서는 수업시간이 엄청 즐거웠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전문가, 기록관리학 분야 전문가, 도서관 경영자, 대학원도 가고싶고 심지어 문정학 교수까지 마음이 가는데 어우ㅠ 아직 한학기 밖에 듣지 않은 2학년의 철없는 소리인진 모르겠지만..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분명히 기다렸다는 듯이 교직신청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왔어야 하는데 웬걸 사실 좀 고민했다. 여태까지 고수해 온 꿈을 버리느냐. 무식하게 끝까지 밀고나가느냐.. 하지만 교직과정을 밟는다고 해서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길이 막히는 것은 아니고(좀 힘들긴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내 미래관과 직업관에 비추어 볼 때에 지금 내가 할 수있는 모든 것을 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놓인다...
교수님 소개로 방학때마다 간간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학교수업이나, 교직과정이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열심히 해야지.
다음주 개강이 기다려진다^-^
내가 만약 첫째였다면..
누님아 쪼옴~~~~!!!!
일단 마음 다잡고 학교 나와서 내일 회의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상당히 집중력을 요하는 일인데 역시 이런 일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잡념이 잊혀지는군요.
이번주 수요일까지 한창 바쁠듯.. 목요일 가족여행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