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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0 [오마이뉴스] 백구이야기
  2. 2007.07.15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4

[오마이뉴스] 백구이야기

[공모-반려동물] 백구 이야기
태어난 지 6개월, 아직 귀도 서지 않은 백구… 볕 좋은 6월의 한 낮 시골 동네, 아주 고통스럽게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행히 백구는… 철사 줄을 입으로 끊기 위해 몸부림치느라, 입술과 잇몸이 찢어지고 피를 좀 ‘뚝뚝’ 흘리는 정도로 오늘의 불행은 끝났습니다.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고 당장 풀어주라고 호통을 친 이웃 아주머니가 없었다면, 백구는 주인들 손에 의해 이미 형체도 남지 않게 되었겠지요.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사나운 놈이라 목줄을 채우기 위해 그리 했다’는 주인의 말을 인정해주고, 119만 불러준 뒤 달아납니다. 동네의 두 살배기 아가조차 쓰다듬을 수 있고, 길고양이와 밥을 나눠먹으며 같이 뛰노는 백구가… 이 어린 백구가 사납답니다… 이런 상황에 과연 우리나라에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동물이 있기나 한 건가요? 

이 천진해 보이는 어린 강아지를 보면 쓰다듬어주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잡아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나라… 2009년의 대한민국… 아무리 좋은 음식과 비싼 약을 먹어도, 사랑을 먹는 것과 같지 않거늘… 녀석을 사랑해준다면, 이 녀석의 고마움을 알게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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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
개, 강아지, 강생이
우리 강아지
예쁜 강아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http://www.kyotime.com/75
꼭 봐야할 글..
(이루마의 kiss the rain이 참 잘 어울리는 글이기도 합니다.)
쿄사마..저녁인데 곧 자야하는데 이렇게 사람을 울리시다니..ㅠㅠ

우리집 초대 강아지 하리 새리..
하리놈은 다른데 갔기 때문에 언제 갔는지도 모르지만..
새리놈 사고당해서 죽었을 땐 얼마나 울었던지..
그때가 생각나네요
지금 마당에 있는 이녀석 맨날 구박만하고 괴롭히기만 했는데..자기 전에 머리라도 한번 쓰다듬어줘야겠어요..
동물이라는게 미물이지만 그 조그만것도 생명이라고 주인으로 모신다고 재롱떨고 발발거리는거 보면 기분이 참 미묘해요.
반려인이라.. 반려인....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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