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첫째였다면..

요즘 들어 내가 만약 첫째였다면..하는생각이 자주 든다. 두명중에 둘째니 막내라 하기도 뭣하고 둘째라 하기도 뭣한 이 어정쩡한 자리가 싫어서가 아니라.. 요즘 우리 누님께서 너무 철없게 굴어주시는거지-_-; 가끔씩 한대 팍 쥐어박고싶을정도로.. 자기가 뭐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이건 뭐..; 맨날 부모님이랑 말다툼해서 사이는 멀찌감치 벌여놓고선.. 오늘 생일인데도 어제 또 그러데; 내가 만약 첫째였다면 동생 훈계한다는 차원에서 불러다놓고 무슨 말이라도 할텐데 어휴 속터져.. 2시간동안이나 나름 고민해서 고양이 그려진 예쁜 다이어리도 샀는데 이렇게 집안분위기를 흐려놓으면 이게 또 전해주기가 어렵단말이지..
누님아 쪼옴~~~~!!!!